Guim Tió     Spain,   1987 -

기욤티오의 단색으로 묘사된 추상적 자연 속에서 인간은 무한한 자연에 던져진 외롭고 나약한 존재로 묘사되며 인간은 그에 대해 저항하거나, 경배하지 않고 그저 긴 그림자를 드리우며 표현된다. 그리고 관객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‘기억의 풍경’ 속으로 들어가게 되며, 인생이라는 기억을 배회하는 외로운 모험가가 되곤 한다. 기욤티오가 그려내는 특유의 편안함 색감 속 작은 인물을 바라봄으로써 우리는 관찰자인 동시에 그림 속 객체와 동화되며, 그림을 바라보는 행위는 사색의 시간으로 이어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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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NDAY

May 6, 2022 - June 4, 202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