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hoi Suin     Republic of Korea,   1987 -

최수인은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따라오는 감정을 자연물이라 여길 수 있는 형태로 풀어내며 관람자에게 진실하지 못한 불편함과 진솔함이 공존하던 개인적 경험과 공감의 감정을 이끌어내고 있다. “모든 순간에 가짜(Fake)가 존재한다” 고 말해온 최수인은 신작을 통해 전보다 더욱 긴밀한 관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. 특히, 작품 속 등장하는 대상들을 애정이 있는 모습으로 연출하며 사랑하는 관계 속 거짓(fake)을 조명하고 그 안에서의 괴리감을 드러낸다. 작가는 내면에 잠자고 있던 불편했던 감정들을 수면 위로 떠올려 하나의 장면으로 표현한다. 우리는 그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캔버스 속 상황에 공감하고, 위로받고 때론 직면하는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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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XHIBITIONS

He gives me butterflies. 사랑

Sept. 1, 2023 - Oct. 7, 2023

너의 빌런 My Lovely Villain

Nov. 12, 2021 - Dec. 11, 2021